듣고2010. 2. 7. 21:42


대학교 다닐 때 3호선 버터플라이를 좋아했었다. 과외하러 가는 버스 안에서 매일 꿈꾸는 나비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아 그 때 그 동그란 파나소닉 파란색 시디플레이어가 생각나는 군. 용산에서 엄마 동생 다 데리고 가서 샀다가 어수룩해 보인 김에 제대로 바가지 썼던.

서른 둘, 문득 남상아의 목소리가 그리워 유튜브에서 검색하다가 이 뮤직비됴를 찾았다.
2007년에 올라온 거니깐, 아, 그러고보니 2007년에 나도 스물 아홉이었네.
아, 시간아.

옛 생각에 젖어 Nine days or a Million 앨범 구입했는데,
깊은 밤 안개 속, 이 노래 무한 반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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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금
듣고2010. 1. 26. 13:54



작년에 노래 들을 때도 좋았는데..
Tegan and Sara.

춤 좀 추고 싶다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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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금
듣고2009. 12. 5. 16:33


Brandi Carlile - The Story

우리가 왕자님이라고 부르는 브랜디 칼라이. 소니가 관리해주시는 덕에 뮤직비디오나 비주얼은 의아하리만큼 음악과 안 맞고 off하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너무. incredible.
Posted by 살금
듣고2009. 11. 29. 10:54

Charlotte Gainsbourg - Heaven Can Wait from Charlotte Gainsbourg on Vimeo.

지난 주말에 우연히 한번 듣고는 일주일 내내 이 노래에 시달렸다. 머릿속에서 왜 계속 play하시는지.. 하여, 그냥 올려놓고 노래 부르실 때마다 듣기로 했다.

프랑스 쉬크 언니 charlotte gainsbourg와 미쿡 히피 소년 beck.
anyway, heaven can w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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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