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2010. 5. 29. 01:56


레슬리 얼리 Your Car EP가 CD BABY에 올라와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꾹 눌러서 2.99 달러로 3개의 음악을 다운받아 들어보세요!
여러분의 삼천원이 한 명의 싱어쏭 롸이터에게 큰 힘이 됩니다. 서포트해 주십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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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나, 저 인상적인 EP 디자인은 수진퀀 작가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아래는 스티븐이 써 준 EP 소개글.

Based in Seoul, South Korea, Leslie Early has drawn on her childhood love of stadium rock and summarized it in a whisper. Her debut EP makes use of gently layered vocals, an understated acoustic guitar, and one guest toy glockenspiel in order to explore overlapping currents of yearning and melancholy, as well as the occasional burst of joy. A preview of things to come, these three tracks set the trajectory for an artist who has just recently rediscovered her voice.

다들 즐거운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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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금
듣고2010. 5. 20. 11:46



이제서야 무한 반복하는 노래.
비가 축축.
이자람 씨 목소리 참 좋고만요. 같이 뭐 해 보고시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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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금
듣고2010. 4. 21. 20:48


아 지산 라인업을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한다.
벨 앤 세바와 뱀파이어 위캔이랑. 3호선...!!

이번엔 꼭 돈 모아서 가야지.
7월 30일에서 8월 1일. 3일 다 갈 수 있을까? 가실 분들 함께 해욧;
http://www.valleyrockfestival.com/

몸 만들어야겠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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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금
듣고2010. 4. 19. 15:52


Alanis Morissette - You Learn


몇 년만인가.
오랫 동안 연락이 잘 안 되었던 대학교 친구를 만났다.
억압해 놓고 살고 있었던 기억들에 대해 우리는, 8년여 만에 처음으로, 대화,를 했다.
뭐가 두려웠던 걸까.
내뱉고 나면 편해지는 그런 이야기들을 왜 꽁꽁 숨겨 놓고 있었을까.
스무살에 만났던 우리는 서른 두 살이 되었고.
숨겨놓은 기억들과 이야기들에 보다 자유로워졌음을 느꼈다.
그 아이와 편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순간이 비현실적인 것처럼 느껴질 만큼 감동스럽기도 했다.
그래.
우리는 좀더 여유로워졌고 느긋해졌다.
미숙했던 우리는 조금 어른이 되었다.
서른이 넘으니 감기가 안 낫는다고 찡찡대던 나지만
사실 나이를 먹는 것은 잘 익은 바나나를 먹은 것 같은 기분인 거다.
우리는 잘 익어가고 있다.
우리는 이제서야 준비가 되고 있다.
너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
나의 이야기를 말할 준비.
그리고 그 어느 것에서도 쉽게 상처받거나 오해하지 않을 준비.

왠지 기분이 좋아진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앨라니스 모리셋의 YOU LEARN.이 떠올랐다.
비통해하고, 즐거워하고, 아파하고, 기도하면서
나는 무언갈 배웠던 거다.
치기어린 고등학교 시절에 들었던 이 노래가
다시 또 들린다.

You live you learn, you love you learn
You cry you learn, you lose you learn
You bleed you learn, you scream you learn

You grieve you learn, you choke you learn
You laugh you learn, you choose you learn
You pray you learn, you ask you learn
You live you learn

좋은 월요일이다.
Posted by 살금
듣고2010. 2. 25. 16:41


Don't cry
It's a wonderful, wonderful life
If you can find it
If you can find it
If you can find it
It's a wonderful life that you bring
It's a wonderful, wonderful thing

요즈음 위로 받고 있는 노래.
닉 케이브의 목소리는 늘 이야기를 건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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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