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0.03.30 드디어 수업 끝! 4
  2. 2010.03.24 이럴 의도는 아니었으나. 7
  3. 2010.03.17 Procrastination by Johnny Kelly 5
  4. 2010.03.03 OK Go - This Too Shall Pass - RGM version 9
  5. 2010.03.02 멋이 넘쳐 흘러요. 5
끄적2010. 3. 3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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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5개월의 중급 비디오 프로젝트가 상영회를 마지막으로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부끄러웠지만
디어 키드와 댄스 타임을 상영하고.
관객들의 질문도 받고. (ㄷㄷㄷ)
그리고 우리는 장장 첫 차가 올 때까지 술을 마시며, 5개월의 여정을 함께 마무리했습니다.

디어 키드, 곧 영문 자막 얹혀서 올리겠습니다.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감사함을 전하기에도 부족하네요.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

댄스 타임. 아마도. 혼자만 가지고 있을 듯.
찍으면서 찍고 나서도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했던 제작 과정이었습니다.
단편을 처음 만들어 본다는 핑계로 고민도, 준비도 하지 않고 시작했던 제 자신에 대해 많이 반성했습니다.
내 자신에게 가장 솔직한 이야기를 해야 했었다는 아쉬움,
그리고 영화 안에서 나를 숨길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다는 깨달음.
그만큼 더 치열하고, 솔직하게 접근했어야 한다는 그런 등등등의 가르침을 받고 미디액트를 하산하였습니다.
아. 단편 제작은 또 다른 세계더군요.

이젠. 조금 머리를 식히고
책도 좀 읽고
집도 청소하고
숏피플 준비도!!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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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금
끄적2010. 3. 24. 20:12


머리가 자꾸 자꾸 길어서 다듬어나 줄 생각으로 미용실을 찾아갔다가.
이상한 보브 컷을 만들어놓은 미용실 언니를 귀찮게 하며
더 짧게 더 짧게를 외치다가
그만,
숏캇트가 되어버렸다.

아. 고등학교 이후 오랜만에 해 보는 숏캇트.
나 고등학생 때 형, 소리 많이 들었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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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금
보고2010. 3. 17. 11:55

Procrastination from Johnny Kelly on Vimeo.



늑장부리기. 요즘 내가 제대로 만끽하고 있는 것.
아흐. 빨리 해야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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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금
보고2010. 3. 3. 18:44


늘 뮤직 비디오에 제대로 공 드리는 오케이 고.
아, 이번건 제대로 노가다 뮤직 비디오.

어떻게 만들었을까 생각하니까 머리가 질끈.
메이킹을 보고 싶구나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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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금
끄적2010. 3. 2. 14:25
미디어센터 수료작 준비 때문에 한 달 동안 정신이 하나도 없다.
다큐 마무리도 다 못했는데, 단편 준비를 하다보니 할 게 너무 많아서(다큐와는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로)
적잖이 압도되어 있는 중.

저번 주에 어찌어찌 배우 섭외 완료하고(오디션 과정, 힘들었다 ㅠㅠ)
어제 로케이션 확인하고 오고(매니저 아줌마 아직 컨펌 안 해 주시고)
감독 선생님과 콘티 미팅까지 마쳤으니(다시 수정할 것들이 많지만)
이제 안무 준비, 소품 준비, 연기 연습 등등등만 하면 촬영이다.(0.0)

아...그 동안 난 영화를 어떻게 보아 왔던 걸까?
관객이라는 수동적인 입장에 머물러 굉장히 거만하게 봐 왔던 것 같다란 생각이 들면서
모든 감독님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꼴랑 수료작 하나에 이렇게 덜덜 거리는데,
장편 영화는 도대체 얼마나 시달리며 한숨 쉬며, 고생하며 만들까.

뭐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모르는 채로
앞을 향해 막 가고 있는데
이젠 뭐가 나오든 완성만 해 보자는 마음으로 마무리를 지어야 할 듯.

어제 신 감독님 말에 따르면
원래 제작이 그런 거란다.
어느 순간엔 그냥 가고 있다고.

으아...
어렵다아아아아아.

그나저나, 영화에 사용될 음악은
우리의 마다나 언니 김완선님의 리듬 속의 그 춤을.
몇 번이나 다시 봐도 경이로움을 자아내는!!




리듬을 쳐 줘요~
멋이 넘쳐 흘려요~

역시 완선 언니가 최고다!

저작권 문제를 제발!! 해결하고 싶어요.

주말 촬영 화이팅 합시다.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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